삼양그룹의 양영재단·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 강당에서 ‘2018년도 양영·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93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19명과 고등학생 91명 등 총 203명에게 9억3,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한국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이며 수당재단은 1968년 김 회장과 김 이사장 등의 자제들이 장학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했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연구비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2만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특히 수당재단에서는 수당상을 제정해 매년 5월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