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올해도 열린다

일본 시마네현은 22일 오후 마쓰에시에서 ‘제13회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연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시마네현과 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일본 정부는 차관급인 야마시타 유헤이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행사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참석시키고 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다. 이어 현측은 2005년 3월 들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한 조례로 만들고 이듬해부터 기념행사를 열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고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하는 등 독도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