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구리YMCA와 함께 다음 달 10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에서 ‘구리시민 알뜰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시는 행사장에서는 학생들과 어린이에게 환경 교육 및 경제체험 학습의 장으로 환경캠페인,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알뜰벼룩 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시민들이 직접 교환·판매해 자원의 순환기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간 소통의 장으로 이웃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공동체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