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 강동구가 유기동물 분양센터 ‘리본’을 만든 데 이어 유기동물 분양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23일 강동구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리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을 살펴본 뒤 분양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기견 놀이장 청소·유기견과 함께 놀아주는 ‘놀이터 지킴이’ 등 유기견 자원봉사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강동구에 문을 연 리본센터에는 △20∼25마리의 유기견을 수용하는 분양센터 △반려견 놀이터 △입양 관련 교육·상담공간이 있다. 센터에서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프로그램과 행동전문가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