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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긴 아쉬워요! 스키황제 히르셔의 '까꿍샷'

히르셔, 평창서 딴 金 걸고 '찰칵'

시프린은 청사초롱 아래서 한 컷

‘스키황제’ 마르셀 히르셔가 사찰을 지키는 금강역사 사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히르셔 인스타그램‘스키황제’ 마르셀 히르셔가 사찰을 지키는 금강역사 사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히르셔 인스타그램




‘스키황제’ 마르셀 히르셔(29·오스트리아)와 ‘스키요정’ 미케일라 시프린(23·미국)이 평창에서의 추억을 인상적인 기념사진으로 남겼다.


히르셔는 사찰을 지키는 금강역사 사이에서 포즈를 취한 자신의 사진을 23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목에는 금메달 2개를 걸고 있었다. 그는 “평창에 감사하고 우리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한 모든 한국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영어로 적고는 한국어로 ‘작별 인사’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통산 55승의 남자 최다승 2위 기록을 보유한 히르셔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2관왕(복합·대회전)에 올라 ‘올림픽 무관의 제왕’ 꼬리표를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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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케일라 시프린 인스타그램/사진=미케일라 시프린 인스타그램


시프린도 인스타그램에 청사초롱을 배경으로 메달 2개를 들어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이번 대회 다관왕이 유력한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시프린은 목표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대회전 금메달과 복합 은메달로 이름값을 했다.

/평창=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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