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슈퍼 푸드 담은 해태 ‘사브레 카카오닙스’



유럽풍 정통과자로 사랑 받아 온 사브레가 건강 쿠키로 거듭난다.

해태제과가 슈퍼 푸드로 알려진 카카오닙스가 들어간 ‘사브레 카카오닙스’(사진)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닙스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노화방지에 효과가 탁월하다. 이 제품은 카카오닙스를 갈아 넣지 않고 원물을 그대로 살렸다. 과자 속에 콕콕 박힌 카카오닙스 알갱이가 오독오독 씹히며 사브레 특유의 부드러움에 바삭함을 더한다. 카카오닙의 쌉싸름한 맛이 사브레의 단맛을 잡아 뒷맛이 깔끔하고 풍미는 한층 깊어졌다.


이번에 사용된 품종은 카카오의 귀족으로 불리는 ‘페루산 크리올로종’으로 맛의 밸런스가 탁월하지만 안데스산맥 인근에서만 재배될 정도로 생육조건이 까다로운 탓에 전 세계 생산량의 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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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레는 1975년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쿠키 시장을 열었다. 품격 있는 패키지와 은근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고객층이 두터워 전체 쿠키류에서 매년 5위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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