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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자두 남편은 ‘재미교포 목회자’ 결혼 5년 차에도 여전히 ‘알콩달콩’한 일상

‘사람이 좋다’ 자두 남편은 ‘재미교포 목회자’ 결혼 5년 차에도 여전히 ‘알콩달콩’한 일상‘사람이 좋다’ 자두 남편은 ‘재미교포 목회자’ 결혼 5년 차에도 여전히 ‘알콩달콩’한 일상


‘사람이 좋다’ 자두 남편의 자상함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2013년 목회자 남편과 결혼한 자두의 모습이 공개됐다.

자두는 소속사 분쟁으로 빚더미에 올라던 때 남편을 만난 일화를 떠올리며 “우리는 똑같이 빈털터리였다. 둘다 가진 게 없었다. 내가 좀 더 가진 거라면 빚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 없고 빈털터리인데 4시간을 걸어도 이 사람과 있으면 너무 기쁘더라”며 “이 사람이면 충분하다는 자신감이 컸다, 삶이 건강해지는 것 같더라”고 남편을 향한 무한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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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남편 역시 당시를 회상하며 “30만원 정도 벌었다. 중요한 건 삶의 기쁨과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벌이가 적어도 만족했는데 다행히 아내가 동의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두 남편은 아직도 빚을 다 갚지 못한 자두에 대해 “돈은 있다가 없어지고, 없다가도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런 게 인생이다. 그렇기때문에 둘 사이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유명인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인생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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