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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식빵 브랜드 ‘호야호야’ 프랜차이즈 시장 신규 진출



유기농 식빵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호야호야’가 프랜차이즈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데일리브레드는 자사의 식빵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인 ‘호야호야’를 직영점 체제에서 가맹점 체제로 확장한다.


갓 만들어 따끈따끈하고 말랑말랑한 상태를 뜻하는 호야호야 식빵 브랜드는 창업한 지 2년이 채 안 되는 동안 귀여우면서도 심플한 이미지로 20~30대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호야호야의 식빵을 먹어 본 이들의 후기와 사진들은 인스타그램에 1,300여 건, 블로그에 300여 개, 페이스북 댓글로 1,700여 개 올라와 있다. 또한 젊은 주부들이 많이 가입된 지역 맘카페 등에서도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맛있는 식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야호야가 이처럼 입맛 까다로운 젊은 여성이나 주부들을 고객으로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맛과 건강을 생각한 점포 운영의 철학 때문이다.

호야호야는 건강한 식빵을 위해 유기농 밀가루만 사용하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빵 안에 들어가는 부재료들 대부분이 수제다. 식빵의 단골 재료라 할 수 있는 잼의 경우 대량으로 생산되는 공장 잼이 아닌 직접 손으로 전어 만든 잼을 사용하고 있다. 화학 첨가물 없이 최소한의 설탕만으로 건강한 맛을 추구한다는 것이 호야호야의 점포 운영 철학이다.


특히, 고객들은 매일 아침 매장에서 갓 구워진 따뜻하고 촉촉한 식빵을 맛볼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직접 구운 식빵만 판매한다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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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데일리브레드는 올해 식빵 브랜드인 호야호야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해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력상품인 식빵라인업 외에도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큐브, 스콘, 바닐라슈 롤케익 등의 다양하고 인기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인테리어도 10평 가량의 소규모 매장에 어울리도록 작고 아늑하면서도 20~30대 좋아할 수 있는 귀엽고 심플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15평 이상의 매장에서는 커피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베이커리 카페 형식으로 오픈이 가능하다.

데일리브레드는 지난 2016년 4월 마곡 본점에 이어 인천 검단에 호야호야 직영 2호점(당하점)을 오픈했다. 올 3월에는 브런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 동탄점과 김포 한강점, 인천 도화점 등이 오픈할 예정이다.

데일리브레드 관계자는 “작은 평수로도 운영이 가능한 호야호야 식빵 베이커리삽은 낮은 운영비에 비교해 높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비용 고효율의 아이템을 찾는 창업 예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데일리브레드는 3월까지 계약하는 가맹점주에게 300만 원 가맹비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프랜차이즈 관련해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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