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018 히트예감 상품] 빙그레 ‘따옴’

천연 과일 맛 살린 100% 냉장주스





기존 음료 업체들이 주도해왔던 냉장주스 시장에 빙그레(005180) 프리미엄 냉장주스 ‘따옴(사진)’이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 과일의 맛을 살린 100% 냉장주스다. 지난 2012년 10월 출시한 빙그레 따옴은 출시 3년 만인 2015년 연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2016년에는 TV 광고를 론칭하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0% 신장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주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빙그레 따옴은 ‘자연에서 갓 따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설탕·인공색소 등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과즙과 과육, 천연 향만을 사용했다. 무엇보다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렌지는 세계 최고급 플로리다 A등급을, 사과는 경북 능금을, 포도는 콩코드 품종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을 제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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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플로리다산 오렌지는 주 정부의 관리 감독하에 재배, 유통되며 껍질이 얇고 즙이 많아 주스를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따옴 자몽의 경우 국내 최초 100% 냉장 자몽 주스로 출시했다.

빙그레는 이런 성장세에 발맞춰 제품군 확장과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용량(220㎖) 제품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730㎖·1,600㎖) 제품도 내놓았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위해 과채 주스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따옴 과일야채는 레드비트·배 등의 과채를 섞은 ‘레드믹스’와 브로콜리·오렌지 등을 섞은 ‘옐로우믹스’ 2종이다. 빙그레는 두 제품 모두 영양과 맛을 고려해 6가지 이상의 과채를 조합해 최적의 배합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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