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교수 정년식 개최…박은정 권익위원장 등 48명 퇴임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서울대 교수정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서울대 교수정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교수 정년식을 개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인 박은정 법학과 교수,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지낸 이승종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서울대병원장을 역임한 오병희 의학과 교수, 인문대 영어영문학과 이종숙 교수 등 46명이 퇴임했다.


성낙인 총장은 “교수님들은 세계로 진출하는 학문적 토양을 닦으셨다. 선생님들의 높은 기상과 의지는 서울대학교의 자양분이 될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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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교수를 대표해 인사말을 맡은 공과대 재료공학부 김형준 교수는 “대비책 없이 민족의 대학, 대학의 세계화라는 슬로건만 요란한 우리 대학이 변혁의 시대를 맞이하여 획기적인 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서울대가 어떤 인재를 양성해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는 발전을 거듭하고 우리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탁월한 인재로 성장해가리라 믿는다”고 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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