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7달러(2.2%) 하락한 61.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7달러(1.31%) 내린 65.7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3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셰일광구에서 국내 최대 에너지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이는 200만 배럴 증가를 내다본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규모다.
금값은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온스당 0.70달러(0.1%) 하락한 1,31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 경기 진단을 긍정적으로 내놓아 달러화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면서 금값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