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학생 가장 원하는 알바 女 ‘카페' 男 ‘근로장학생’

알바몬 설문조사...87% "아르바이트 계획"

여자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는 ‘카페·바리스타’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자 대학생은 학교 도서관이나 학과 사무실 등에서 일하고 국가나 학교로부터 급여를 받는 ‘근로장학생’을 제일 원했다.


2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학생은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직종으로 근로장학생(18.6%)을 꼽았다. 이어 편의점(18.2%), 이벤트·행사스태프(15.4%), 카페·바리스타(14.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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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은 카페·바리스타(31.9%)를 가장 선호했고 근로장학생(22.9%), 편의점(17.7%), 이벤트·행사스태프(12.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의 87.6%는 1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페 일은 적응만 하면 손쉽게 할 수 있는데다 나중에 개인 가게를 운영하게 될 경우 도움이 돼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며 “근로장학생은 수업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교내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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