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학생은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직종으로 근로장학생(18.6%)을 꼽았다. 이어 편의점(18.2%), 이벤트·행사스태프(15.4%), 카페·바리스타(14.2%) 순이었다.
여학생은 카페·바리스타(31.9%)를 가장 선호했고 근로장학생(22.9%), 편의점(17.7%), 이벤트·행사스태프(12.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의 87.6%는 1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페 일은 적응만 하면 손쉽게 할 수 있는데다 나중에 개인 가게를 운영하게 될 경우 도움이 돼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며 “근로장학생은 수업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교내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