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남아 마르코가 ‘더유닛’ 파이널에서 극적으로 9인에 뽑히며 ‘유앤비’에 합류했다. 예상치 못한 합류인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무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3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그룹 유앤비의 팬미팅 ‘THANKS TO FANMEETING’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더유닛’ 방송 당시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마르코는 파이널 무대에서 처음으로 9위권에 진입, 최종 멤버로 선발되며 ‘반전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마르코는 “파이널 때 오신 가족이나 친척 분들도 기대를 안하고 오셨다. 아직 제 무대를 직접 보신 적이 없어서, 어떤 무대를 하는지 보시러 오셨는데, 9명에 들어서 깜짝 놀랐다”며 “정말 기분이 좋았고, 부모님께도 감사했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 진지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앤비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최종 멤버에 오른 9명(준, 의진, 고호정, 필독, 마르코, 지한솔, 대원, 기중, 찬)의 참가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한편 유앤비(UNB)는 이날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되는 팬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