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열어 회원들에게 지난해 활동을 보고한 뒤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안 및 예결산 안·임원 선출안을 승인받았다.
이들은 올해 추진할 10대 중점과제로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 중단 및 남북관계 개선 촉구활동, 참여민주주의·기본권 강화를 위한 개헌 캠페인, 지방선거 대응, 검찰·국정원 개혁 운동, 경제민주화 입법 및 정책 개선 활동 등을 채택했다.
참여연대는 총회 선언문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은 대화 국면을 맞이했고, 성폭력·차별에 고통받던 여성들은 미투 운동으로 저항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대전환 역사에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