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그의 연기실력을 입증했다.
어제(3일) 첫 방송된 ‘데릴남편 오작두’ 1, 2회에서 김강우가 자연인 오작두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강우는 깔깔이 윗도리와 풍덩한 솜바지가 돋보이는 남다른 패션에서부터 더벅머리에 털 귀마개까지 소탈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자연인 오작두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의문의 남자들에게 홀딱 벗겨지면서 드러난 탄탄한 상체와 복근으로 반전미를 뿜어내기도 해 여성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도회적 이미지를 벗고 산골 자연남으로 변신한 김강우의 활약을 힘입어 ’데릴남편 오작두’가 ‘황금빛 내인생’을 뛰어넘는 안방극장의 최강자가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강우의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데릴남편 오작두’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MBC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