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오연서, ‘화유기’ 이어 ‘치인트’로 2연타 노리는 ‘로코여신’

배우 오연서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에 나선다.

오연서는 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극중 여주인공 삼장 진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오연서는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캐릭터와 완벽한 일체감을 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오연서의 이와 같은 열연에 힘입어 ‘화유기’는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연서가 맡은 진선미는 모든 요괴들이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이자, 말 한마디로 손오공을 길들이는 ‘요괴 보는 여자 인간’으로 쉽지 않은 캐릭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코믹부터 멜로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신비롭고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드라마 속 오연서의 스타일링까지 인기를 끌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오연서의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대중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대세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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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의 활약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이어진다. 오연서는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여주인공 홍설 역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오연서는 웹툰의 실사화를 논할 때마다 캐스팅 1순위로 손꼽힌 바 있다. 높은 싱크로율로 스틸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오연서가 ‘화유기’에서 ‘단짠 러브라인’을 그리며 멜로여신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면, 이번 ‘치인트’에서는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펼치며 ‘오블리’다운 사랑스러운 모습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원작 웹툰과 드라마를 뛰어넘는 매력을 발산할 오연서표 ‘치인트’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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