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문표 "노인분들에게 지방자치 기회 드리겠다"...공천심사 예우 약속

한국당 6.13 지방선거 공천기준 발표

만 65세 이상에 "의회에서 고견 낼 기회 드릴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서울경제DB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서울경제DB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청년·여성뿐만 아니라 노인에 대해서도 공천 심사에서 예우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문표 한국당 사무총장은 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의 6·13 지방선거 공천기준을 발표했다. 홍 사무총장이 제시한 공천 시 주요 심사기준은 크게 6가지로 △당 정체성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 정서 △사회기여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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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여도와 관련해서 홍 사무총장은 ‘의인 명단 70인’을 갖고 있다며 “혹시 이분 중에 지방의회에 출마하는 분들이 있다면 예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사무총장은 공천 시 우대를 약속한 범주에 기존의 청년·여성에 이어 노인을 포함했다. 그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정치권에 진입해 노인의 권익과 충효와 같은 사상을 직접 의회에서 고견을 낼 기회를 드릴 것”이라며 “(공천 심사 때) 똑같은 점수라면 노인 어르신들에게 지방자치 참여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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