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숙이 5일 오후 강남구 한 연회장에서 열린 히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말술클럽’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은정기자지숙이 ‘말술클럽’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이야기했다.
히스토리 예능프로그램 ‘말술클럽’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상진 PD와 장진, 명욱, 김중혁, 박건형, 지숙이 참석했다.
지숙 “이번 프로그램에서 술을 만든다기보다는, 만드는 과정을 듣고 이야기와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술을 많이 먹지는 못해봤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처럼 모르는 분도 얘기를 들으면 우리 술을 쉽게 잘 알 수 있구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평소에도 우리 술을 즐겨마시게 됐다. 술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배워가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라며 “우리 술 아직 못 만들어봤는데 만들어볼 계획이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말술클럽’은 ‘술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이라는 콘셉트 아래 우리나라 전통주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고 술에 담긴 문화와 역사 등 인문학적인 이야기를 나눠보는 예능프로그램. 장진 감독,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 소설가 김중혁, 배우 박건형, FT아일랜드 최종훈, 레인보우 출신 지숙 등이 출연한다.
한편 ‘말술클럽’은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