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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봄맞이 마케팅] 판매량 부동의 1위 E클래스 '브레이크 없는 흥행'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AMG 모델. E클래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판매량 3만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AMG 모델. E클래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판매량 3만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 모델인 ‘E클래스’의 판매에 갈수록 속도가 붙고 있다.


7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300 4MATIC 모델이 올해 2월 2,519대 판매돼 수입차 가운데 올해 1~2월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클래스는 지난해 단일 수입 차종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3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클래스를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열기가 올 들어서도 식지 않고 있다.

E클래스는 지난 1947년 ‘170 V시리즈’로 태어난 뒤 70여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인업은 세단과 쿠페·카브리올레에 더해 고성능까지 아우르는 16종에 이른다. 이 때문에 운전 성향과 차량 구매 취향이 다른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라인별로 확연한 캐릭터를 가진 외관과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은 실내 디자인은 동급 차량을 압도한다.


특히 E클래스는 아방가르드·익스클루시브 두 가지의 각기 다른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방가르드는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세 꼭지별이 스포티함을 연출했고 익스클루시브는 보닛 위의 세 꼭지별이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면을 더욱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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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이다. 글래스 커버 아래 두 개의 디스플레이는 수평적인 실내 디자인으로 ‘모던 럭셔리’를 표방하는 벤츠의 철학을 담았다.

E클래스에는 넘치는 힘과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E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직렬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은 기존 대비 배기량이 0.2ℓ 작은데도 1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연비는 약 13% 향상했다. 모든 엔진은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결합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첨단 기술인 반자율 주행보조 시스템과 안전기술로 운전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 E클래스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완전 자율주행을 향한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반자율 주행보조 시스템이다. 3D 스테레오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 그리고 레이더를 이용해 혁신적인 안전성과 편의성을 구현해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 주요 제원

전장/전폭/전고(㎜) 4,955/1,880/1,470
엔진형식/배기량(cc) 가솔린 4기통/1,991
최고출력(마력) 245
최대토크(kg·m) 37.7
복합연비(㎞/ℓ) 9.6
가격(만원) 8,200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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