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는 한국 여성 고객들만을 위한 색상인 ‘리퀴드 코퍼(사진)’ 등 세 가지 색상을 추가한 Q30 모델을 내놓았다. /사진제공=인피티니일본 프리미엄 자동차 인피니티가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대표 모델인 ‘Q30’에 다양한 색채를 더했다.
인피니티는 국내에 판매되는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모델인 Q30에 핑크색과 장미 빛깔이 도는 ‘리퀴드 코퍼’와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의 ‘그라파이트 섀도우’, 따뜻한 웜톤에 잘 어울리는 ‘체스트넛 브론즈’ 등을 추가해 총 아홉 가지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피니티 내부 조사에서 Q30의 실제 구매 고객들은 디자인(50.2%)을 가격(23.9%)과 성능(16%)보다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Q30의 높은 가격 경쟁력과 성능에도 멋진 차 또는 예쁜 차로 판단해 구매했다는 것이다. 이에 인피니티는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색상을 적용한 모델로 여심을 잡기로 했다.
독특한 차체 컬러에 포인트도 더했다. Q30 시티 블랙 모델은 휠, 도어 플레이트 등에 퍼플 색상으로 포인트를 더해 세련된 감성을 강조했다. 또 아웃사이드 미러에 새틴 실버 색상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Q30은 실내 공간도 여심을 저격한다. Q30은 쿠페 디자인임에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430ℓ로 아이스박스, 여행 가방 등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어 근교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또 6대4로 폴딩이 가능한 뒷좌석을 아래로 접어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을 강조했지만 Q30은 본질인 주행성능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갖췄다. Q30은 2,000㏄ 싱글 터보엔진이 뿜어내는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Q30은 총 네 가지 트림으로 나왔다. 가격은 2.0터보 프리미엄 모델이 3,870만원, 2.0터보 익스클루시브는 4,370만원, 2.0터보 프리미엄 시티 블랙은 4,120만원, 2.0터보 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은 4,420만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