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도 미국의 무역적자가 불어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7일(현지시간) 올해 1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566억달러를 기록해 2008년 10월 이후(602억달러)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는 앞서 지난해 12월 기록한 무역적자 액수 531억달러보다 5% 불어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8,000억달러에 달했다”며 보호무역정책의 당위성을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