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팬텀싱어2’우승팀 포레스텔라, 전국투어 콘서트 에볼루션 시작

철저한 준비를 마친 ‘포레스텔라’의 비상이 시작됐다.

한국판 ‘일 디보’ 프로젝트,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을 선발하는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 그들의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가 이번 주로 다가왔다. <팬텀싱어>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단숨에 최고의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시즌2우승팀이 그 바톤을 이어 받을지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크다.




포레스텔라 / 왼쪽부터 조민규, 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사진제공=아트앤아티스트]포레스텔라 / 왼쪽부터 조민규, 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사진제공=아트앤아티스트]


‘숲(forest)위에 뜬 별(stella)’ 이라는 의미를 가진 ‘포레스텔라’는, 뮤지컬배우 배두훈, 화학회사 연구원 강형호, 테너 조민규, 베이스 고우림의 4인으로 구성됐다.

뮤지컬 <빨래>, <팬레터>, 연극 <나쁜자석>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뮤지컬배우 배두훈, 국내외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방송 내내 특별한 아이디어와 시도로 전략가의 이미지 보여준 테너 조민규, 묵직한 저음과 수려한 외모의 베이스 고우림, 그리고 팬텀싱어2 최고의 화제의 인물인 화학회사 연구원 강형호 등 4인이 하모니를 맞춘다.


‘포레스텔라’의 멤버들은 경연 내내 과감한 선곡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서정성 짙은 크로스오버 곡에서 탱고, 락 음악 등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는 곡을 소화하며 탁월한 전략과 강한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최종 4명의 멤버가 결성된 후 두 번의 최종 결정전에서는 완벽한 하모니, 개성적인 무대, 승부사적인 면모를 통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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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금요일인 3월 9일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포레스텔라’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이번 투어는 3월 9일 고양을 시작으로 군포, 서울, 안성, 부산, 대구, 익산, 대전, 성남, 구미, 울산 등 11개 도시로 확정 되었다(현재 익산, 구미, 울산을 제외하고 모두 티켓 오픈됨).

공연 제목은 데뷔음반과 동명의 타이틀인 <에볼루션(EVOLUTION)>으로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지루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색깔로 한층 ‘진화’된 크로스오버 음악 정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공연 레퍼토리(세트 리스트)는 아직 미공개 상태이지만, 경연에서 선보인 곡들은 물론, 데뷔 앨범 수록곡, 멤버 개개인의 솔로곡들로 이뤄질 예정이다.

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 이들 네 명이 합을 이루어 선보일 극한의 서정성과 폭발하는 에너지는, 기존의 크로스오버 음악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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