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채욱 CJ부회장, 등기이사에서 물러나



이채욱(사진) CJ(001040) 부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며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뗀다. 단 부회장직은 유지한다.


7일 CJ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날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 이사 3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기존 손경식 회장은 재선임, 김홍기 총괄부사장과 최은석 부사장은 신규 사내이사가 될 전망이다. 2013년 CJ그룹에 합류해 CJ대한통운 대표이사 CJ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 부회장은 2014년부터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에 등기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재계에서는 이재현 회장이 이사회 멤버로 복귀하는 대신 측근인 김 총괄부사장과 최 부사장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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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CJ제일제당에 합류한 김 총괄부사장은 CJ 전략팀, 비서팀 등을 거쳤다. 전략통으로 분류되는 최 부사장은 그룹의 신사업 밑그림을 그리는 경영전략총괄 자리를 맡고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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