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펍지, 올 상반기부터 자체 배틀그라운드 리그 운영한다

배틀그라운드 펍지 코리아 리그 계획 공개

상반기부터 3개 투어 리그 방식으로 운영

22일까지 참가할 공인 프로팀 36개 모집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펍지가 자체 배틀그라운드 리그를 운영한다.


펍지는 올 상반기를 시작으로 배틀그라운드 펍지 코리아 리그(PKL)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시범적으로 열리는 2018 상반기 배틀그라운드 펍지 코리아 리그는 투어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대회의 기간과 상금규모 등에 따라 △프로 투어 △A 투어 △B 투어 등 3개 등급의 대회가 운영된다. 리그에 참여한 모든 팀은 펍지 포인트에 따라 종합 랭킹이 산정되고, 이에 따라 공식 글로벌 대회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펍지는 A투어와 B 투어는 공인 프로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팀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프로 게임 선수의 등용문으로 만들 계획이다.


펍지 관계자는 “장기간 진행되는 단일 리그 진행에 따른 긴장감 저하와 피로 증대를 방지하고 많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투어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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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펍지는 오는 22일까지 상반기 배틀그라운드 펍지 코리아 리그에 참여할 공인 프로팀을 모집한다. △기업의 안정성 △ e-스포츠 수행 경험 △사업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최대 36개의 공인 프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펍지 공인 프로팀은 1개 기업이 최대 2개의 자매 팀을 보유할 수 있고, 외국 자본으로 운영되는 해외팀도 신청할 수 있다. 선수의 자격 조건은 만18세 이상으로 본인 명의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계정을 보유해야 하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펍지 공인 프로팀으로 선정되면 시즌마다 최소 4~6인의 팀 로스터를 구성해야 하며, 외국인 선수는 경기별 최대 2인까지 출전할 수 있다. 그리고 안정적인 선수 활동 보장을 위해 팀과 선수 간의 합리적인 고용 계약(후원 계약)이 의무화 된다.

펍지는 팀 선정이 마무리되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2번의 리그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인 프로팀 자격 조건과 응모 방법, 프로선수 자격조건 관련 정보는 펍지e스포츠 홈페이지(www.pubgesport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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