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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트레이드, ‘2018 콘텐츠 투자 토크콘서트’ 개최



증권형 전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대표 고용기)가 지난 7일 오후 7시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투자 관련 토크콘서트 ‘2018 킬러콘텐츠에 투자하라’를 개최하여 콘텐츠 투자 노하우와 투자 프로젝트 전망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중의 마음을 훔치는 놈들’ 이라는 부제로, 지난해 연수익률 60%를 기록한 오픈트레이드 진행 외국영화 ’킬러의보디가드’ 투자자 상환 완료를 축하하고, 문화컨텐츠 분야 관심투자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오픈트레이드가 기획한 행사다.

이 자리는 영화전문 투자사 대성창업투자와 인기뮤지컬 제작사 '두번째 생각'의 전문가들이 직접 토크스피커로 나서 문화콘텐츠에 대한 생생한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됐다.


특히 그간 다수의 화제작에 투자하여 한국영화계의 콘텐츠 투자를 이끌고 최근 영화 ‘1987’에도 참여한 대성창업투자의 전문가가 영화투자포인트 분석기법 등을 공유했으며, 뮤지컬제작사 ‘두번째생각’의 공연기획전문가는 공연기획투자 시 작품선별요건 등의 투자노하우에 대해 공유하는 등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함께 이야기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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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근 오픈트레이드 기획팀장은 “최근 1천만원으로 대폭 확대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투자환경 개선과 맞물려 더욱 많은 콘텐츠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이 어떤 콘텐츠에 투자해야 할지 전문가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실제적인 방향제시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새로워진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해 유망한 문화컨텐츠가 성장을 위한 자금을 유치하고, 일반대중들은 확대된 투자혜택을 갖게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오는 3월 12일부터 오픈트레이드에서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되는 그래피티 분야의 유명작가 오베이자이언트의 작품 내한 전시 프로젝트까지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반달리즘이라고 일컬어지기 시작해 상업적인 협업까지, 이미 세계적으로 팝아트를 이을 차기 대장르로 급부상한 그래피티 분야는 문화컨텐츠 관심 투자자라면 눈여겨보아야 할 프로젝트다.

한편, 정부의 크라우드펀딩 투자 한도 확대 등 규제완화 정책 등으로 인해 2018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개인투자자 한도가 기존 연간 500만원, 기업당 200만원에서 연간 1,000만원, 기업당 500만원까지 상향되며, 크라우드펀딩 취득분에 대한 전매제한도 1년에서 6개월로 축소된다. 또한 소득공제 혜택 관련 정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련되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금액의 소득공제혜택도 시행될 전망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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