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이 몸 속에 들어와 소화가 되는 과정에서부터 식품의 5대 영양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오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방학기간 제외)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1층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주제는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이다. △음식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소화되는 과정 △5대 영양소가 우리 몸에 들어와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 △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비만조끼 체험 △체지방분석기를 통한 체성분 검사 △올바른 손 씻기와 건강 율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정보를 알리기 위해 퀴즈와 활동지 풀이, 인형극 체험하기 등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영양체험관에 참가한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는 교육용 오프라인 게임보드판 교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된 ‘영양체험관’은 식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합리적인 식품 선택 등 성장단계별 맞춤식 영양 체험교육의 장이다. 지난해에는 4,10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을 받았다.
박연선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영양체험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교육기구를 교체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