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측은 “LS는 지난해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4,32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수주 확대 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케이블 사업을 담당하는 LS아이앤디의 실적 역시 개선세를 지킬 것”이라며 “미국 경기 회복에 따라 변압기,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등에 두루 쓰이는 권선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수주한 대규모 초고압 케이블 사업은 높은 기술력과 자본, 인력이 필요한데 턴키 방식의 초고압 케이블 사업은 마진이 높고 장기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동사 실적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