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제6회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개최

17~18일 영화의전당서 다채로운 행사 운영

부산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영화의 전당에서 ‘제6회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는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 동물 생명존중과 책임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유기동물 가족만나기’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여섯 돌을 맞는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행복공존’이란 슬로건으로 사전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1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동물영화, 독 스포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유명한 강형욱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치료 강좌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해운대, 수영구 인근 지역에서 출발해서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이 가능한 시티버스를 행사장 까지 운행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 용품을 판매하는 산업박람회(마켓형 부스)도 열린다.


행사 전날에는 반려동물 영화제, 반려인 강의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마련된다.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중극장에서는 관람료는 1,000원으로 ‘일분만더’, ‘옥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시네마운틴 6층 라운지에서는 김건용 수의사의 ‘예방 수의학 리얼스토리’, 신지혜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 팀장의 ‘똑똑한 영양학’, 이순형 수의사의 ‘노령견의 건강관리’ 등 반려견 강연 및 교육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부산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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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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