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락앤락, 英 매거진 '최고 주방용품' 선정



락앤락(115390)이 영국 매거진이 꼽은 최고의 주방·가정용품 브랜드로 선정됐다.

락앤락은 13일 영국 매거진 무미(Mumii)가 실시한 ‘패밀리 어워즈 2018’에서 2년 연속 ‘골드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미는 영국의 대표적인 여성 매거진으로, 매년 패밀리 어워즈를 통해 영국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선정 부문은 주방용품과 가정용품, 여행, 건강, 육아 등 다양하며 영국 전역에서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락앤락은 최고의 주방용품 브랜드(Best Kitchenware Brand) 부문과 가정용품(Best Household Product) 부문에서 영국 브랜드 ‘아디스 홈(Addis Home)’을 제치고 골드위너를 수상했다. 특히 주방용품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는 락앤락만의 차별화된 4면 결착 방식과 탁월한 밀폐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주부층에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약 20년 전 영국에 진출한 락앤락은 우수한 밀폐력 덕분에 주로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남은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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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한 달 간 주방용품 분야를 포함해 총 41개 부문에서 영국 소비자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미는 지난 7일(현지시각) 분야별로 골드·실버·브론즈를 차지한 110여 개 브랜드를 발표했으며, 한국 브랜드로는 락앤락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상무보는 “작년에 이어 주방용품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한국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지난달 독일 암비엔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영국에서 탄탄한 브랜드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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