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남북 긴장 완화 분위기에 수혜를 입는 가운데 현대건설(000720)이 하락세다.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탱크 담합 건설사로 지목된 탓이다.
13일 오후 2시 54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5.27% 내린 4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은 3조5,000억원 규모의 LNG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한 건설사 10곳 중 한 곳으로 지목됐다. 현대건설은 이에 대한 재판부의 벌금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