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출연해, ‘금배지’를 잠시 내려놓고 ‘외부자들’ ‘1기 수습사원’의 신분으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의 입장에서 대북 특사단의 성과를 분석한다.
그는 4월 남북정상회담 개최 성과에 대해 “(남북정상회담 시기를) 금년 하반기로 예측했는데 발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한다.
이어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첫 단추를 잘 끼웠다”며 성과 성적이 “A+는 아니더라도 A0나 A-정도 되는 것 같다”고 총평을 내린다.
하지만 이철희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의 장소가 판문점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한다.
이 의원은 “(남북관계의) 목표는 북한을 여는 것인데 대통령이 (북한을) 갔다 오는 것이 여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안형환 전 의원은 김정은이 남북정상회담 장소를 판문점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김정은이 나름대로 양보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또 과거 60회 ‘외부자들’ 방송에서 본인이 남북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꼽았던 점을 언급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낸다.
안 전 의원은 “김정은도 ‘외부자들’을 보고 있다”며 “내가 그때 설명을 잘 한 것 같다”고 발언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외부자들’이 평가하는 특사단의 성과와 4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예측은 13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