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봄, 최고의 힐링 무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실제 현장에서 따스한 힐링을 전했던 김태리의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1. 김태리, 웨딩 플래너로 변신?
사계절 동안 <리틀 포레스트>를 함께 촬영하며 배우들은 물론 스텝들과도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다는 김태리. 계절마다 반복되는 헤어짐이 아쉬워 모두를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고 밝혔을 만큼, <리틀 포레스트> 현장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김태리가 심지어 의상 스태프를 위해 일일 웨딩 플래너로 활약했다는 에피소드가 밝혀져 화제다. 우천으로 인해 웨딩 촬영이 취소되어 안타까워하는 의상 스태프를 위해 자신의 흰 원피스를 무상으로 대여한 것은 물론, ‘혜원’의 집을 배경으로 한 단체 사진 촬영까지 지휘한 김태리의 세심한 배려에 해당 스태프는 물론, 제작진 모두 감동했다는 후문. 사계절 동안 ‘힐링 요정’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김태리 덕분에, <리틀 포레스트>의 현장은 모든 스태프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다.
# 2. <리틀 포레스트>의 체력왕은 나야 나!
가장 많은 촬영이 이뤄졌던 ‘’혜원‘의 집은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17km, 카페가 34km 거리에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다. 덕분에 <리틀 포레스트>의 배우와 스탭들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 특히 계절마다 열리는 체육 대회는 현장의 초미의 관심사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태리는 남다른 운동 실력을 발휘, 신발 멀리 던지기, 제기차기 등 모든 부문에서 여성부 1등을 거머쥐며 활약을 펼쳤다고. 이렇듯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는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 <리틀 포레스트>가 더욱 따뜻한 영화로 완성될 수 있었다.
#3. 만능 재주꾼, 금손이란 이런 것!
고향 집에서 농사도 짓고 요리와 뜨개질도 하고 장작도 패며 자급자족하는 캐릭터인 ’혜원‘을 연기한 김태리. 생소한 일들을 능숙하게 해내야 했지만, 한번 가르쳐도 척척 해내는 만능 재주꾼 김태리 덕분에 현장 스탭들은 탄성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손만 등장하는 요리 장면에서도 대역 없이 모두 직접 소화하는 것은 물론, 남자 스탭들도 힘들어하는 장작 패기도 뚝딱 해내고, 난생처음 해 본다던 뜨개질까지 손쉽게 익힌 김태리에게 임순례 감독은 “손이 야물딱진 배우”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관객들은 김태리의 ’야물딱진‘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