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커들로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들로가 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의 견해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현재 CNBC의 간판 평론가이자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하는 커들로는 감세와 자유무역을 강력하게 옹호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 몇 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식 경제 참모로 활동해왔으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백악관 예산국에서 일한 바 있다.
AP통신은 커들로 외에도 강경 보호무역 성향의 크리스 리델(60) 백악관 전략담당 국장과 샤히라 나이트 NEC 세금 및 퇴직 정책 특별보좌관 등이 후보군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