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팬텀싱어2’ 포레스텔라 배두훈, “‘에볼루션’ 콘서트에서 제대로 미쳐보자”

‘팬텀싱어2’ 포레스텔라 배두훈이 콘서트 준비과정을 전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1층에서 JTBC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의 데뷔앨범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숲(forest)위에 뜬 별(stella)’ 이라는 의미를 가진 ‘포레스텔라’는, 뮤지컬배우 배두훈, 화학회사 연구원 강형호, 테너 조민규, 베이스 고우림의 4인으로 구성됐다. 포레스텔라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으로 ‘팬텀싱어2’에서의 치열한 대결을 펼쳐 선발됐다.

배두훈배두훈


배두훈은 “저희 팀 색깔과 어울리는 색은 레드이다” 며 “안에서 끓어오르는 열정과 에너지가 이런 색깔도 할 수 있고, 저런 색깔도 할 수 있는 게 ’레드’ ‘빨간 색’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할 거면 제대로 미쳐보자 ”란 콘셉트를 잡았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제대로 미치지 않는 이상, 관객들에게 제대로 와 닿지 않을 것 같았다. 노래도 그렇지만 퍼포먼스도 그렇고, 연기적인 부분도 그만큼 제대로 미쳐서 했다”고 열정을 내보였다.

관련기사



전국 투어 중인 ‘포레스텔라’의 데뷔음반명은 ‘에볼루션(EVOLUTION)’으로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지루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색깔로 한층 ‘진화’된 크로스오버 음악 정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전국 투어는 3월 9일 고양을 시작으로 군포, 서울, 안성, 부산, 대구, 익산, 대전, 성남, 구미, 울산 등 11개 도시로 확정 되었다(현재 익산, 구미, 울산을 제외하고 모두 티켓 오픈됨).

한편, 배두훈은 2013년 해군홍보단 복무시절 Mnet의 보컬 경연 프로그램인 ‘보이스 코리아’ 시즌 2에 출연하여 준결승까지 올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한 그는 재능을 살려 뮤지컬 무대에 집중해왔다. 2013년 뮤지컬 <풍월주>를 시작으로 2014년 <블랙메리포핀스>, <비스티보이즈>, <마이버킷리스트>에 출연했으며 2015년는 <베어 더 뮤지컬>, <명동로망스>, <춘향난봉가>, <바람직한 청소년>으로 더욱 많은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2016년 <빨래>, <고래고래>, <팬레터> 등으로 배역을 넓혔고 2017년에는 뮤지컬 <미드나잇>외에도 연극 <나쁜자석>에 출연하였다. 2010년부터 프로젝트 그룹 AUX(억스)에서 보컬로 활약해오고 있는데, 밴드의 보편적 악기 구성 외에 타악기와 국악기인 피리, 태평소가 어우러진 고유한 음악을 선보여, 한국의 소리를 알리는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수상했다.

정다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