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친구와 예비군훈련장서 서바이벌 게임 즐기세요”

서울시 19일부터 참가자 모집

경기도 남양주 금곡예비군훈련장에서 시민들이 서바이벌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경기도 남양주 금곡예비군훈련장에서 시민들이 서바이벌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금곡예비군훈련장이 주말에 서바이벌게임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금곡예비군훈련장에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화를 바탕으로 영화 세트장처럼 조성한 훈련장에서는 마일즈(MILES) 서바이벌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일즈 서바이벌게임은 고감도 센서 발사기와 감지기를 달아 교전 상황을 경험하는 시스템이다. 도심 시가지나 지하철역 내부 등을 묘사한 영상을 보며 실전처럼 모의사격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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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마일즈 서바이벌게임은 페인트볼이나 비비탄 서바이벌과 비교해 안전하다”며 “군 교관이 프로그램을 직접 지휘하고 70명의 군 지원인력이 참여자의 안전을 지킨다”고 설명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운영일은 4월14일, 5월26일, 9월15일, 11월10일이며 1회당 참가 인원은 150명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서바이벌게임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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