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UPS코리아, 박효종 신임 사장 선임




UPS는 정년 퇴임한 나진기 UPS코리아 사장의 후임으로 박효종(사진) 이사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UPS 측은 박 신임 사장에 대해 22년간 UPS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경제 대국 중 하나인 한국 시장과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운송 허브로 꼽히는 인천 공항을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콱키 렁 UPS 북아시아 지역 사장은 “박 신임 사장의 선임은 UPS의 아시아 사업 전략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그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한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 믿는다”며 “UPS는 한국 기업들과 글로벌 무역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성장 기회를 계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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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신임 사장은 충남고, 중부대 출신으로 지난 1996년 UPS에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입사 이후 수출입통관부 매니저, 엔지니어링 매니저, 인사팀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재직할 당시 베이징 올림픽의 성화 봉송을 위한 물류 업무를 지원하면서 국내 성화 봉송 구간의 물류 전략을 세워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8월 말까지는 UPS의 인천공항 지점장을 맡았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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