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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 이윤택, 오늘(17일) 소환 조사 ·‘미투’(Me Too) 운동 첫 피의자

‘성폭력 의혹’ 이윤택, 오늘(17일) 소환 조사 ·‘미투’(Me Too) 운동 첫 피의자‘성폭력 의혹’ 이윤택, 오늘(17일) 소환 조사 ·‘미투’(Me Too) 운동 첫 피의자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66)이 오늘(17일) 경찰에 출두해 조사 받을 예정이다.

이윤택은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지방경찰청 청사에 출두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윤택의 자택과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 4곳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수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이윤택이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하는 과정에서 위력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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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은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기자회견 리허설을 하는 등 사전에 입을 맞췄다는 내부 폭로가 이어지며 논쟁이 가열됐다.

[사진=YTN 방송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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