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사료 수입업체 596곳, 사료 제조업소 68곳 등 총 664곳이 사료관리법을 지키며 안전하게 사료를 제조·유통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장점검 과정에서 사료를 수거해 제품 성분과 안전성도 확인한다. 서울시는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영업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리고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부적합 사료는 즉시 압류해 폐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54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뒤 등록성분 함량과 실제 성분이 맞지 않은 사료업체 2곳에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