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도요타도 美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중단

자율주행차 첫 보행자 사망사고 여파 고려

우버가 자율주행차의 시험 주행 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자동차회사인 도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미시간 주에서 진행해온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보행자 사망 사건이 우리 테스트 기사들에게 감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탑승하는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규모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 자율주행차는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도 우버와 함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계획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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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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