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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솔리드 김조한, "서태지와 아이들과 다시 활동해 보고 파"

솔리드 김조한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솔리드 김조한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21년 만에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솔리드 김조한이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조한은 “솔리드는 방송 보다는 새로운 음악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방송을 출연해도 음악 방송 위주였다”며 “현재 공연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저희가 앞으로 할 음악들은 더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는 모두 어릴 때부터 함께 한 친구다. 성과보다는 저희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로 다가온다. 그리고 저희만의 음악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서 재결합한 가수들이 예전 팬들을 만나는 모습이 부러웠다. 어렸을 때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면서 옛날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기도 했다. 어저께 방송 끝나고 저희 팬들도 나왔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더라”고 덧붙였다.


또 김조한은 “서태지와 아이들과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며 동시대에 활동했던 가수들 중 재결합이 성사됐으면 하는 팀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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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는 80년대 신스팝 레트로 사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모던한 곡으로,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도전에 나선 이들에게 용기를 내서 새로운 빛을 향해 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두 번째 타이틀곡 ‘내일의 기억 Memento’는 이번 앨범이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곡으로, 솔리드 음악을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발라드 사운드의 곡이다.

한편 솔리드는 2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매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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