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지에서 먹힐까?’(연출 이우형)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푸드트럭을 타고 태국요리를 선보이며 태국 전역을 일주한다.
홍석천과 이민우, 여진구가 푸트드럭을 직접 끌고 다채로운 먹거리 메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작진은 태국 현지에서 선보일 비장의 메뉴 2종을 선공개했다. ‘팟타이’와 ‘핫 칠리 치킨’이 바로 그 주인공. 태국의 대표적인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홍석천 만의 비법이 들어갔다는 후문. 특히 팟타이만 40년을 먹어 온 현지인을 만나 홍석천이 머리까지 빨개진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홍사장의 노하우가 더해진 ‘핫 칠리 치킨’ 또한 흥미를 더한다. 손맛이 가미된 매콤함에 로컬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가 더해져 맛이 기대된다. 제작진이 전한 현지 소식에 따르면 메뉴 재료 구입 과정에서 닭을 얼만큼 사느냐로 시장 한복판에서 한시간을 넘게 설전을 벌인 일명 ‘닭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외에도 일명 ‘이태원 홍사장님의 태국 요리’는 다양한 세트 구성을 준비 중이다. 태국 로컬 해산물 음식 ‘피시케이크’부터 중독을 부르는 ‘c얌 누들’까지 장사에 대한 열정 가득한 음식들이 오감을 충족시킬 전망. 특히 최적의 태국 음식 노하우를 보유한 홍석천의 메뉴들이 과연 현지에서 통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진은 화사한 색이 눈에 띄는 메인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정면을 응시한 채 환한 미소를 띄고 있는 홍석천과 이민우, 여진구의 활기찬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세 남자의 뒤로 보이는 푸드트럭은 앞으로 펼칠 3인방과의 여정에 만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 정돈된 식재료는 물론, 매일 다양한 구성으로 태국 현지를 점령할 ‘오늘의 메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