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리턴’ 박진희, 마지막 로쿠로니움 꺼내들었다...최고시청률 19.22%

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이정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에서 박진희가 마지막 로쿠로니움을 꺼내들며 최고시청률 19.22%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1위자리를 지켰다.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 3월 21일 31, 32회 방송분은 소미(최명빈 분)의 납골당에 들렀던 나라(정은채 분)가 인해(이미소 분)와 자혜(박진희 분)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면서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자혜를 향해 변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가 그녀가 남긴 자료로 인해 19년전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그리고 이후 악벤져스가 벌여온 숱한 악행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졌다.




/사진=sbs/사진=sbs



화면이 바뀌고, 나라의 적극적인 변호덕분에 수의를 벗은 자혜는 그길로 판사 우재(김명수 분)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재판 판결을 언급하며 “불안한 법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고 해도 누군가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라는 일침을 가하더니 “이런 법은 바꿔 나가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병기(김형묵 분) 실종사건과 관련, 태석(신성록 분)의 증언때문에 경찰서에 갔던 학범(봉태규 분)은 출국금지를 당하고는 화가 치밀고, 결국 인호(박기웅 분)을 찾아가서는 태석을 뒷담화를 했다. 그리고 준희(윤종훈 분)은 태석을 향해 학범의 근황을 알리며 태인의 별장으로 유인하기도 했다.

한편, 독고영(이진욱 분)은 준희로 부터 악벤져스의 자백이 담긴 녹음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몸조심하라며 걱정했다. 그 시각 자혜는 비밀의 방에서 화장을 하고는 마지막 로쿠로니움을 손에 들고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면서 마지막회에 대한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전개에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31회와 32회가 각각 시청률 14.9%(전국 13.3%)와 17.8%(전국 16.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KBS2 ‘추리의 여왕2’의 4.6%(전국 4.7%), 그리고 MBC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각각 2.2%(전국 2.1%)와 3.4%(전국 3.4%)도 제친 수치로, 최고시청률은 무려 19.22%까지 치솟았다.

관련기사



더불어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시청률에서도 ‘리턴’은 각각 4.4%와 6.0%을 기록하면서 3.1%의 KBS2 ‘추리의 여왕2’와 각각 0.6%와 1.2%에 머문 MBC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도 이겼다.

이중 32회의 6.0%는 이날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의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기록되면서 방송가와 광고계의 이목도 집중시킬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리턴’ 이번 회에서는 나라의 변호덕분에 풀려난 자혜가 마지막 결심을 하는 모습, 그리고 더욱 극적으로 치닫는 악벤져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라며 “과연 그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독고영은 한데모인 악벤져스들을 어떻게 수사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 더불어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었고, 마지막회는 3월 22일에 공개된다.

후속으로 3월 28일부터는 장근석과 한예리 주연의 사기 활극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가 방송될 예정이다.

정다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