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프라임사업단은 20일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인 참존과 ‘K-뷰티산업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시설·장비 활용을 통한 개발제품 사업화,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 참여, 학생 현장실습·직무연수·취업 등에 상호 협력한다.
참존 화장품은 지난 1984년 창립 이후 피부과학 연구에 매진해 1992년 국내 최초로 일본 후생성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항공사 및 중국 4대 항공사 기내 면세품에 선정됐고 홍콩 하비니콜스 백화점, 중국 왓슨스, 미국 뷰티매장인 라일리로즈 등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김광석 참존 대표이사는 “대구한의대의 화장품분야 특성화 전략이 참존의 차별화 전략과 닮았다”며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화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장은 “K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