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퇴한 ‘국민 타자’ 이승엽(42)이 30년이 넘는 야구 인생을 정리한 자서전을 냈다.
이승엽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쑥스럽지만 좋은 일이기에 알리고자 한다”며 “지난해 은퇴 후 조금씩 준비한 제 첫 번째 자서전이 온라인 도서 사이트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서전의 제목은 ‘나. 36. 이승엽’이며 야구 인생을 ‘인생 수업’이라는 아홉 가지 주제로 풀어냈다. 출판사는 김영사. 이승엽은 “판매 수익금은 100% 장학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라며 “부족하지만 많이 봐주시고 관심 가져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