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임지선(33·사진) 대표 단독체제로 변경했다. 보해양조는 지난 23일 열린 제66기 주주총회에서 임 대표를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 임 대표는 보해양조 창업주 임광행 회장의 손녀다. 지난 2015년 11월 보해양조 대표에 올랐다. 국내 최초 탄산주인 ‘부라더 소다’를 출시해 탄산주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임 대표는 “보해양조가 지나온 68년 역사를 돌아보며 100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새롭게 뛰겠다”며 “좋은 술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