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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JYP 이끌 새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무한대의 성장 펼칠까?

JYP 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패기 가득한 포부를 밝혔다.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데뷔 앨범 ‘I am NOT’ 프레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필릭스(Felix), 우진(Woojin), 아이엔(I.N), 승민(Seungmin), 방찬(Bang Chan), 창빈(Changbin), 리노(Lee Know), 한(HAN), 현진(Hyunjin) 등 9명 멤버로 구성된 ‘스트레이 키즈’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하는 ‘무한 성장형 그룹’이다.

/사진=지수진 기자/사진=지수진 기자



‘스트레이 키즈’는 JYP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JYP와 Mnet이 2017년 다시 만나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서 이미 9명 멤버들은 가능성을 선보이며 9명 전원 데뷔를 이뤘다.

정식 데뷔에 앞서 올해 1월 8일 발매한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 MV는 지난 10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1위로 선정돼 올해 최고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난 아냐(I am NOT)’이라고 자각하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만큼 가요계에서 한 획을 긋겠다는 다짐을 전한 것.

리더 방찬은 데뷔 앨범명에 담긴 의미에 대해, “저희 나이 또래인 10대인 친구들이 한번씩은 ‘내가 누구지’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할 거라고 생각한다.” 며 “ 많은 대중들에게 저희 만의 그런 이야기를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데뷔 앨범명으로 전했다. 저희만의 스토리를 잘 전달하고 싶어서 저희만의 표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승민은 “저희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기존 아이돌 선배님들과는 다른 주제가 아닌 저희들만의 이야기를 모든 앨범에 담았기에 그런 차별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 리더 방찬은 약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의지의 아이콘이다. 이날 방찬은 “7년이라는 기간이 짧은 기간이 아니었다. 제일 힘들었던 시간은 나랑 같이 연습생들이 안타깝게도 나가게 됐을 때다. 혼자 남아있을 때가 제일 괴로웠다. “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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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러나 이렇게 스트레이키즈 친구들을 만나 데뷔를 하게 돼 행복을 느끼게 됐다. 내가 원하는 멤버들이랑 이렇게 데뷔할 수 있게 될줄 몰랐다. 지금도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키즈는 데뷔 전 JYP 박진영 PD와 함께 식사를 하며 “진실, 성실, 겸손을 꼭 지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전하기도.



스트레이 키즈 승민스트레이 키즈 승민




스트레이키즈의 첫번째 목표는 ‘신인상’이다. 방찬은 ”모든 것을 싹 다 뒤집고 부셔버릴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2PM, 갓세븐의 후배 그룹으로서 창빈은 “대단한 선배들이 닦은 꽃길에 누가되지 않게 잘 따라가도록 노력 할 것이다. 저희 팀만의 색깔, 저희 팀 만의 이야기를 담아서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데뷔 전부터 막강한 팬덤을 형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데뷔 쇼케이스 추가 티켓 오픈 좌석까지 매진시키며 데뷔 전부터 강력한 팬덤 형성을 알리고 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의 승민과 창민이 인기 비결을 전했다. 우선 승민은 “우리는 무대 위에서 준비한 것을 멋지게 보여주는데 무대 아래서는 비글미 있게 잘 논다. 그런 면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창빈은 “저희가 무대에서는 강력한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말괄량이 같은 면이 있다. 그런 무대 위 아래의 갭 차이가 팬들이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6일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9)’을 발표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에 앞서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Stray Kids UNVEIL [Op. 01 : I am NOT]’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첫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 앞에 베일을 벗는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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