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80위 포르투갈의 소자를 6대 4 6대 3,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가볍게 꺾었다.
이로써 정현은 올해 1월 ASB 클래식부터 이번 대회까지 6개 대회 연속 8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랭킹 포인트 180점과 상금 1억 8천만 원을 확보한 세계랭킹 23위 정현은 다음 달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9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세계 3위 마린 칠리치를 꺾고 올라온 세계 17위 존 이스너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로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