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북정동에서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가 28일 착공했다. 지난 2007년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영된 이후 1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경전철로 운행하는 양산도시철도는 북정동~신기동~종합운동장~남부동(양산시청)~동면 사송~부산 노포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1.431㎞로, 4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된다. 제1공구는 부산 노포동~사송공공주택지구까지 4.388㎞, 제2공구는 사송공공주택지구~다방동까지 3.454㎞, 제3공구는 다방동~양산종합운동장까지 1.793㎞, 제4공구는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북정동까지 1.796㎞다. 사업비는 국비 3,310억원, 양산시 1,455억원, 경남도 389억원, 부산시 362억원 등 총 5,516억원이 투입된다. /양산=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