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이오벤처스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가 설립한 국영기업으로 합작사는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임상, 생산, 판매 등을 담당한다. 알테오젠은 합작사를 통해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ALT-02’를 우선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아세안(ASEAN) 국가와 말레이시아가 의장국으로 있는 이슬람협력기구(OIC) 57개국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또 중남미 시장에서도 바이오시밀러를 선보여 글로벌 제약사가 진출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이노바이오벤처스와의 협력으로 아세안과 이슬람 시장 진출에 탄력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