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감정 표현하고 대화하세요.’
카카오(035720)M(옛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서비스인 ‘멜론’이 29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소통 수단으로 활용 수 있는 ‘카카오멜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멜론은 카카오톡 대화방 하단 ‘플러스(+)’ 메뉴와 채널 내 ‘음악’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화방에서 음악을 공유하며 상대방에게 현재 감정 상태를 전달하고 ‘나만의 재생목록’을 프로필 음악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친구 프로필 음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대화방을 벗어나도 음악은 계속 재생된다.
낯선 상대끼리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도 카카오멜론 서비스가 지원된다. 취향이 맞는 사용자끼리 음악을 통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희원 카카오M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개성을 표출하려는 사용자들의 소통 방식을 반영해 카카오멜론 서비스를 기획했다”면서 “음악을 통해 글과 이모티콘으로는 전하기 어려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